6편 힘의 논리 - 뉴서울필하모닉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지아

5편 이제 시작인가에 이어 6편..

힘의 논리

일년을 넘게 기다린 시간을 한순간의 시비와 술주정으로 날려 버린 지아는 행복했던 시간에는 보지 못했던 면면을 많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걸 모르고 거짓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상식이나 사랑보다는 힘의 논리로 움직인다는 걸 알았습니다.

매번 그런 막무가내 행동으로 사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대화 좀 하자고 해도 자기가 아쉬울 꺼 없을 땐 연락 끊어 버렸다가 제가 만들어 줬던 페이스북 확인하느라 비밀번호 바꿨더니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바람핀 거 들통나니 또 연락 끊어 버렸다가 지아위키 만들었더니 다시 연락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지아는 그러지 말라고 부탁만 하다가 제가 며칠이라도 다녀 가라고 했더니 또 연락 끊어버렸습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대화는 포기하고 지아가 했던 방법데로 시비 걸고 싸우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제가 가진 능력과 의지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봉사활동하고 사업하는데 썼는데 이제는 집나간 마누라 돌아오게 하는데 써야 한다니..

이제 시작인가 - 뉴서울필하모닉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지아

휴대폰 바탕화면: 같이 태국 여행 갔을 때 제가 찍어 준 사진

알람을 맞춰 둔 것도 아닌데 여전히 4시쯤 되면 어김없이 잠을 깨서는 다시 잠들지 못 하고 있습니다.

투자 어플 때문에 폰을 두개 쓰기 시작했는데 일본 전화로 쓰는 아이폰은 바탕화면을 바꿨지만 안드로이드 폰에선 아직 지아 사진을 바꾸지 못 하고 있습니다.

양가의 만남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도 못 가고 연락도 안되고 답답하게 고통 받고 있는 아들을 걱정하셨는지 바깥사돈하고 며느리를 만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사위를 경찰 부른다고 협박해서 쫒아 내셨냐고 하니까 아버님이 스스로 잘 못 한건 아시는지 자가격리자가 있는데 또 받아도 되냐고 경찰한테 물어 본거라고 거짓말을 하셨답니다.

장모(이성애): 경찰 불러야 될꺼 같은데요.

장인(이주원): 내가 경찰 불러서 마지막 단계를 안 가려고 이러는거야. 그러면 너하고 우리하고 관계가 끝나는거야 경찰 부르면..

지아가 이번엔 어떻게 나오나 녹음을 했는데 엉뚱하게 장인 장모의 횡포가 녹음 되었습니다.

거짓말 잘 하는 건 집안 내력인가 봅니다. 지아도 살면서 저희 집안 내력이라고 얘기한 것이 있습니다.

“연애할 때 당신이 음식을 내 입에 넣어 줘서 나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생각했는데, 당신 어머님 만나고 동생 만나도 자꾸 입에 넣어 주시더라고.. 집안 내력이었어! ㅎㅎ”

격리 중인데 또 받을 수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 본 건 보건소입니다. 게다가 그 전에는 싸우고 지아가 한국에 간 줄 알고 갔더니 제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지아는 다시 집에 가서 짐 챙겨서 그 다음날 도착.

그때는 사위가 이미 자가격리하고 있는데 딸은 보건소에 안 물어 보고 바로 집 안에 들여 보냈습니다. 그때 경험도 있는데 딸은 되지만 사위는 안 된다고 여기저기 전화하시고 결국 경찰 부른다고 경찰 부르면 우리 관계는 끝이라고 협박해서 쫒아 내셨습니다.

여전히

지아는 여전히 자기 행동에 당당했나 봅니다.

저희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교육자 집안에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고도 부끄러운 걸 모르고 사과할 줄도 모르냐고 하셨답니다. “주모(酒母) 자식도 안 할 짓을!!”

주모 자식이란 표현이 있나 구글 찾아 보니 딱히 검색되는 말이 없습니다. 그냥 화가 나서 하신 말씀인가 봅니다.

개수작이란 말만 나옵니다.

지아는 그때 뿐이라고 했다는데 그럴리가..
이번 여행에서도 술 마시고 시비 건게 두번이고 평소에는 술을 마셨건 마시지 않았건 맘에 안들면 매번 시비로 시작했는데..

지아의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자기 행동에 부끄러운 걸 모르는 건 그만큼 버릇이 되었다는 얘기고, 자기가 한 짓에 잘못을 모르는 건 상대방 탓으로 돌려야 했고 그렇게 매번 자기 맘데로 할 수 있어서 였습니다.

자기가 뭔 짓을 해도 엄마 아빠는 딸을 야단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위한테 미안한 마음 하나 없다는 걸 지아는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친정에 있다는 건 그러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했다는 걸 시인하는 결과입니다. 잘못했으면 먼저 사과하고 자신부터 양보해서 이전 관계로 회복해야 하는데 지아는 제가 양보하고 배려해도 계속 그걸 빌미로 버티고 있습니다.

휴대폰 바탕화면 - 뉴서울필하모닉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지아

장인 일본 방문 때 지아하고

주말인데..
하루종일 한숨 쉬고
하루종일 술 마시고
하루종일 담배만 피고..



7편: 사랑해



지겹도록 멈추지 않고 시비 거는 성향

남편 두고 남자 꼬시다 정치성향이 바뀌었다는 지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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