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시인과 시에 대한 평가 - jiawiki:이성애, 이지아 정보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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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시인과 시에 대한 평가

이성애 시인의 시와 카카오 스토리에 일기 형식으로 올리는 시를 접하면서 매번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에 고통 받으면서도 미뤄 왔던 이성애 시인의 등단 과정과 시를 조사하면서 ‘등단 장사’라는 용어를 발견합니다. 역시 돈만 있으면 아무나 시인이 될 수 있었던 거였습니다.

등단 과정은 다음편으로 미루고 여기서는 시에 대한 평가를 정리 해 보겠습니다.

우선 아무도 못 했던 이성애 시인의 시를 평가할 기회를 이렇게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인도 아니고 요즘은 시를 쓰지도 않습니다. 가끔 고대 한시를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리지만 시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옛날 피씨 통신 시절 천리안 ‘시 낭송의 초대’에 연재하고 그걸 모아서 간단하게 책으로 엮어 지인들한테만 돌렸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의 시선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인 이성애는 송곡고등학교 사서 교사를 지내던 1996년에 해동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합니다. ‘해동문학’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은데 검색해도 없고 불교신문에서 하나 발견됩니다.

불교 詩전문지 ‘해동문학’
저는 이성애 시인이 크리스찬으로 알고 있는데 등단은 불교관련 듣보잡 문예지였습니다.

jiawiki:이성애 시인의 카카오 스토리 - 이성애, 이지아 정보사이트

그 이후로 포천 가는 길(1998) 돌아설 시간(1999) 그대에게 몸 섞으니(2005) 초록향기(2007)를 출판하고 현재는 카카오 스토리에 일상을 시로 엮어 올리고 있습니다.

시집을 출간하는 방식은 두가지가 있는데 기획 출판과 자비 출판입니다. 듣보잡 문예지 등단에 출판사에서 나서서 기획 출판할 일은 없고 대부분 저렴한 출판사에서 부수 정해서 자비 출판을 합니다. 그래서 떠 안은 시집은 각 도서관에 기증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돌립니다.

해동문학 문예지에 시가 어려번 실린적이 있습니다만, 이성애 시인이 해동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우선 여기 이성애 시인이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jiawiki:송곡고 사서교사 이성애 시인과 시에 대한 평가 - 이성애, 이지아 정보사이트

이성애 시인의 시를 접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표현이 과하고 문맥이 항상 끊기는 게 특징입니다.

표현이 좀 과해도 문맥을 살리면 문제가 없는데 외딴 섬처럼 동떨어진 표현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표현이 언제나 반복되어 쓰여지고 있습니다.

숭고한, 정갈한, 자주빛, 절절한, 황홀한, 영롱한, 무지개, 물보라 등..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더 있는데 악행을 저지른 이후에 카카오 스토리도 비공개로 하고 은둔 생활 중이라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성애식 표현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몇개 머리 속에 넣어 두고 시를 쓸 때는 문맥이나 함축적 표현은 신경도 안 쓰고 그 표현들만 문장 여기 저기에 넣어 두면 시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를 이성애식 표현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이걸 이성애식 표현으로 바꾸면..

엄마야 누나야
      茶林 李聖愛
숭고한 어머니 자상한 누나하고
파도같은 물결 넘실데는 강가에서
뜰에 안쪽에까지 반짝이고
금빛 영롱한 모래알
그 빛깔에 황홀한 순간들
뒷문 열면 갈대가 절절히 속삭이고
엄마하고 누나하고 강변에서 살면
행복의 무지개가 둥실 뜬다네.

제목도 '강변에서'로 했겠지만 비교의 의미를 살리고자 그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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